코인 · 파이낸셜뉴스 · 2026년 3월 3일
이란發 유가·환율 급등에 관세까지… 순항하던 韓수출 ‘암초’ [美·이란 전쟁]
지난해 7000억달러라는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순항하던 대한민국 수출이 '이란발 지정학적 위기'라는 거대한 암초를 만났다. 유가·환율·관세가 동시에 기업의 채산성을 압박하는 '트리플 악재'로 번질 것으로 보이면서 지난해부터 이어온 수출 훈풍이 멈출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정부는 중동 정세 악화에 대비해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했다. 단기적으로는 비축유와 액화천연가스(LNG) 재고가 충분하다는 설명이지만, 산업계는 "문제는 가격과 공급망"이라며 장기화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다. ■고유가 충격…성장률 0.45%p↓ 물가 0.6%p↑3일 씨티(Citi)는 '유가 상승이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 점검 및 2월 반도체 수출 호조' 보고서를 통해 이란발 무력충돌로 브렌트유 가격이 연평균 배럴당 82달러선까지 약 20% 상승할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