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 동아일보 · 2026년 3월 3일
집값 하락에도 공시가 상승 전망…보유세 부담 커질 듯
3월 중 공동주택(아파트, 연립주택 등) 공시가격 발표가 예고된 가운데 지난해 아파트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올해 공시가격도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3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3월 셋째 주 중 공동주택 공시가격 열람 및 의견 청취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부동산원은 올해 공시가격 산정 작업과 지자체 사전 검토 등을 마친 뒤 가격 심사를 진행 중이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개최한 공시가격 공청회에서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 시세반영률을 지난해 수준인 69%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지난해 서울 아파트값이 급등하면서 시세반영률을 높이지 않아도 공시가격이 크게 올라 보유세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년 간 서울 아파트값은 8.71% 올랐다. 2024년 연간 상승률(4.50%)보다 가파르게 올랐다. 올해 서울 아파트 공시가격 상승률 역시 지난해 상승률인 7.86%를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따라 올해 보유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