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고르기 들어간 LG에너지솔루션… 1분기 영업손실 2078억 원
LG에너지솔루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했다. 글로벌 전기차 판매가 여전히 부진한 가운데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면서 전체 실적이 숨 고르기에 들어간 양상을 보였다.LG에너지솔루션은 30일 실적설명회를 통해 1분기 매출 6조5550억 원, 영업손실 2078억 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작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북미 전기차 수요 약세와 함께 생산 거점 확대에 따른 초기 비용 부담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며 “세부적으로 주요 고객사 전기차 파우치 배터리 물량 감소와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생산 기지 확대 과정에서 발생한 램프업 비용이 수익성을 끌어내린 요인으로 지목된다”고 설명했다.사업 구조는 전반적으로 전환에 돌입한 모습이다. 전기차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ESS 사업 매출 비중이 전체의 20% 중반까지 확대됐다. 전기차 중심에서 전력 인프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가 재편되는 흐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