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불기둥에 계좌도 빨간데…" 수익률 커질수록 불안도 커지는 이유 [개미의 세계]
[파이낸셜뉴스] 윤민구씨(38·가명)는 주식 계좌를 들여다 볼 때마다 마음이 심란하다. 손해를 보고 있기 때문은 아니다. 역대급 활황에 주식 초보인 윤씨의 계좌도 새빨갛게 물들었다. 다들 '불장'이라더니 틀린 말은 아닌가 싶었다. 실제로 코스피는 무서운 기세로 상승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전쟁 여파로 잠시 휘청이나 싶더니, '육천피'를 회복하자마자 계속 신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오늘(28일)도 사상 처음으로 장중 67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고 증권사들은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며 '칠천피'를 넘어 '팔천피'까지 갈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코스피의 급상승에 힘입어 3월 초,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다시 꾸린 윤씨의 계좌에도 덩달아 수익이 쌓였다. 그런데도 윤씨는 수익률이 커질수록 덩달아 커지는 불안에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