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 日 정부로부터 공작기계업체 인수 중단 권고… “방산 연관성 높아 안보 우려 제기”
최근 일본 정부가 한국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의 현지 산업용 기계 제조사 인수 추진에 제동을 건 것으로 확인됐다. MBK파트너스가 인수를 추진하는 해당 기업 생산 품목이 방위산업과 연관성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일각에서는 일본 정부가 최근 방위 장비 관련 운용지침을 개정해 ‘살상 무기 수출 금지’를 사실상 해소한 가운데 해외 업체의 자국 기업 인수·합병에 대한 기준을 이전보다 엄격하게 적용하는 모습이라는 분석이다.MBK파트너스는 지난 23일 일본 정부로부터 공작기계 제조업체 마키노후라이스(마키노)제작소에 대한 공개매수(TOB) 계획을 취소하라는 권고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마키노 생산 제품이 일본 내 방위산업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어 국가 안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라고 한다.1937년 설립된 마키노는 항공우주, 자동차, 의료, 반도체 등 산업용 공작기계를 생산하는 업체다. 일본 정부는 마키노가 제조하는 공작기계 제품이 민간용 뿐만 아니라 군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