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도 주식형에 뭉칫돈… 채권형 비중 15%까지 줄었다
국내 공모펀드 시장에서 주식형으로의 자금 쏠림이 뚜렷해지고 있다. 증시 불장 속 금리인상 가능성이 커지면서 채권에 대한 선호도가 낮아진 것으로 읽힌다. 2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국내 채권형 공모펀드 설정액은 82조4036억원으로, 이달 들어 9435억원(1.16%) 증가하는 데 그쳤다. 반면 같은 기간 주식형 펀드 설정액은 33조286억원(23.26%) 급증하며 175조543억원까지 불어났다. 설정액이란 투자자들이 맡긴 투자 원금을 뜻한다. 이달 투자자들이 펀드에 맡긴 자금이 대부분 주식형으로 향한 셈이다. 실제 전체 공모펀드 설정액에서 주식형이 차지하는 비중은 32.76%로, 채권형(15.42%)과 격차를 벌리는 추세다. 올해 초만 해도 주식형이 24.90%, 채권형이 21.78%로 차이가 크지 않았다. 지난해 1월 초에는 채권형이 20.92%로, 주식형(16.57%)을 앞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