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전쟁 등 대외 리스크에...부산 제조업 경기전망 '먹구름'
[파이낸셜뉴스] 부산지역 제조업 경기가 중동 전쟁의 여파에다 대미 수출 관세 불확실성 확대, 고환율 지속 등 대외 리스크가 겹치면서 발목을 잡힐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부산상공회의소가 지역 제조업 252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2분기 부산지역 제조업 경기전망지수(BSI) 조사'에 따르면 제조업 BSI는 70으로 전분기 대비 9p 하락했다. BSI는 기준치 100 이상이면 경기 호전을, 미만이면 악화를 의미한다. 이는 중동전쟁과 대미 수출 관세 등 지역 기업 차원에선 대응하기 어려운 대외 리스크가 채산성과 향후 경영계획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기업 형태별로는 수출기업과 내수기업이 각각 64, 71로 모두 기준치를 크게 밑돌았다. 수출기업은 글로벌 관세정책 변동, 고유가, 해상운임 상승 등의 영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