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전쟁 영향 본격화… 생산자 물가지수 상승률 4년 만에 최고
미국과 이란 전쟁 발발 영향으로 지난달 국제 유가 급등에 따라 생산자 물가지수도 약 4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석탄·석유제품은 외환위기 때인 1997년 이후 가장 크게 뛰었다.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잠정치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생산자 물가지수는 125.24로 전월 대비 1.6% 올랐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직후인 2022년 4월 당시 1.6% 상승 이후 3년 1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4.1% 올랐다.생산자 물가는 시장에 공급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을 의미한다. 한은의 생산자 물가지수는 2020년을 100을 기준으로 두고 측정한다. 생산자 물가 오름세가 소비자 물가에 반영되는 것은 일반적으로 3개월 뒤로 품목에 따라 적용되는 시간 차이는 있다.품목별로 보면 공산품 중에서 석탄·석유 제품의 생산자 물가지수가 31.9% 급등했다. 한은에 따르면 석탄·석유 제품의 생산자 물가지수 상승률은 외환위기 당시인 1997년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