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하만, 매출 15조 돌파… 인수 10년 만에 2배 성장
삼성전자가 인수한 하만이 10년 만에 매출을 두 배 이상 끌어올리며 전장과 오디오 사업에서 글로벌 1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6년은 하만의 대표 브랜드 JBL 탄생 80주년이자 삼성의 하만 인수 10주년이 되는 해다.1946년 설립된 JBL을 비롯해 AKG, 마크 레빈슨 등 정상급 오디오 브랜드를 거느린 하만을 삼성전자가 2016년 11월 약 9조4000억 원(약 80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고 이듬해 3월 인수를 완료했다. 당시까지 한국 기업의 해외 M&A 사상 최대 규모였다. 업계는 이 결정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래차 전장 부품에서 ‘삼성의 넥스트 성장 동력’을 발견하고 내린 과감한 선택이었다고 평가한다.인수 10년… 매출 2배·영업이익 27배삼성에 따르면 하만의 매출은 인수 직후인 2017년 7조1034억 원에서 2025년 15조7833억 원으로 두 배 이상 성장했다. 영업이익 역시 같은 기간 574억 원에서 1조5311억 원으로 껑충 뛰며 역대 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