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생산자물가 1.6% 급등…4년여 만에 최고 상승률
이란 전쟁이 터지며 국제 유가가 급등한 지난달 생산자물가도 4년여 만에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잠정)는 125.24(2020년=100 기준)로 전월(123.28)과 비교했을 때 1.6% 올랐다. 지난 2022년 4월 1.6% 상승 이후 4년여 만의 최고 상승률이다. 전년 동월 대비로도 4.1% 상승했다.생산자물가는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으로 통상 1~3개월 정도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된다. 다만 품목의 성격에 따라 발생하는 시차에 차이가 있다는 것이 한은의 설명이다.산유국들이 모여 있는 중동에서 발생한 전쟁으로 석탄 및 석유 제품이 31.9% 급등해 공산품이 전월 대비 3.5% 올랐다.이문희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석탄 및 석유 제품은 1997년 12월 57.7% 상승한 이후 최고 상승률”이라며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당시와 비교해서도 더 높은 상승률”이라고 말했다.농림수산품은 농산물(-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