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중동전쟁에 경기 하방위험 증대…물가·민생 부담 확대 우려”
정부가 중동전쟁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경기 하방위험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전쟁 영향으로 소비·기업심리가 둔화하고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물가 상승과 민생 부담 확대를 우려했다. 재정경제부는 17일 발표한 ‘2026년 4월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달 재경부는 “중동상황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 등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물가 상승, 민생 부담 증가 및 경기 하방위험이 증대할 우려가 있다”고 했다. 하지만 이달에는 “경기 하방위험이 증대했다”고 명시했다. 또 “중동전쟁 영향으로 소비·기업심리가 둔화하고 국제유가 상승 등에 따른 물가 상승, 민생 부담 증가 우려된다”고 강조했다.조성중 재경부 경제분석과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경기하방 위험에 접어든 것은 아니다”라며 “지난달은 중동전쟁 한 달이 되기 전이었고 지금은 지속되면서 흐름이 바뀐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동전쟁 장기화로 인해 국제유가는 배럴당 100달러를 상회했고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