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당국 "중동전쟁 여파, 경기하방 위험 커져"
[파이낸셜뉴스] 중동전쟁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물가와 실물경제 충격이 커지고 있다. 소비·기업심리가 둔화하고 국제유가 상승 등에 따른 물가 상승, 민생 부담 증가가 우려된다. 17일 재정경제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최근 경제동향 4월호를 발표했다. 재경부는 거시경제에 대해 "반도체 중심 수출 호조가 지속되고 소비 등 내수도 개선세를 이어왔으나, 중동전쟁 영향으로 경기 하방 위험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글로벌 경제에 대해서는 "중동전쟁, 주요국 관세 부과에 따른 통상환경 악화 등으로 국제금융시장 및 에너지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고 교역·성장 둔화가 우려된다"고 평가했다. 이번 경제동향에 따르면, 2월 기준 전 산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0.5% 증가했다. 반도체가 27.1%, 기계·장비수리가 35.4%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