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전쟁 쇼크에 수출입물가 16% 폭등…IMF 이후 28년만에 최대폭
중동 전쟁 여파로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환율까지 상승하면서 지난달 수출물가와 수입물가가 나란히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28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특히 원유 수입물가는 통계 작성 이래 40년여 만에 역대 최고 상승률을 기록하며 에너지 가격 급등 충격이 고스란히 반영됐다.원유 수입물가 40년 만에 ‘역대 최고’…수출입물가 28년 만에 최대폭 급등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2026년 3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잠정)’를 보면 지난달 원화 기준 수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16.3% 상승했다.전년 동월 대비로는 28.7% 올랐다. 이는 IMF 외환위기 발생 직후인 1998년 1월(전월 대비 23.2%) 이후 28년 2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이다. 달러·원 환율이 전월(1449.32원) 대비 2.6% 오른 1486.64원을 기록한 가운데, 석탄 및 석유제품이 88.7% 급등하고 반도체를 중심으로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도 12.7% 오른 영향이 컸다.수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