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전쟁이 증시 흐름 바꿨다...이익 꺾이면 변곡점 전망"
[파이낸셜뉴스] 올해 초 국내 증시는 인공지능(AI) 기대감과 반도체 업황 개선을 바탕으로 상승세를 이어왔지만, 중동발 지정학 리스크 이후 거시경제 변수 변화가 본격 반영되며 국면 전환에 들어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장기적으로는 기업 이익 추정치 눈높이가 낮아지고, 주요국 중앙은행의 긴축 전환이 동시에 나타나면서 증시 상승 동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진단이다. 이상헌 iM증권 연구원은 14일 "올해 초까지는 D램과 낸드 가격 상승에 따른 반도체 실적 기대가 주가를 끌어올린 핵심 요인이었다"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중심으로 이익 추정치가 상향되면서 지수 상승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2월 말 중동 전쟁을 기점으로 흐름이 달라졌다. 전쟁 이후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물가가 상승하고, 환율과 금리까지 동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