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값 폭등에 ‘칩플레이션’ 현실화…노트북-스마트폰 등 도미노 인상
메모리 반도체 가격 급등에 따른 이른바 ‘칩플레이션(반도체+인플레이션)’ 여파로 노트북과 스마트폰, 게임기 등 주요 정보기술(IT) 기기 가격이 줄줄이 오르고 있다. 업계 전반에 가격 인상 흐름이 확산되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오늘이 제일 싸다”는 인식까지 퍼지고 있다.13일 IT·전자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최근 주요 노트북과 태블릿 PC 제품군의 출고가를 일제히 인상했다. 인공지능(AI) 서버 수요 급증으로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상승하자 이를 제품 가격에 반영한 결과다.삼성전자는 지난 7일부터 ‘갤럭시 북6’ 시리즈 가격을 사양에 따라 최소 17만 원에서 최대 90만 원까지 올렸다. 고성능 모델인 ‘갤럭시 북6 울트라(메모리 32GB, SSD 1TB)’ 가격을 기존 463만 원에서 90만 원 올려 553만 원으로 판매하고, ‘갤럭시 북6’와 ‘갤럭시 북6 프로’도 각각 최대 88만 원, 68만 원씩 상승했다. 태블릿 PC인 ‘갤럭시탭 S11 울트라’와 ‘갤럭시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