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째 동결” 금리는 멈췄는데…대출금리는 왜 안 떨어지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기준금리를 7연속 동결했다. 지난 1월 통화결정문에서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문구를 삭제하며 금리 인하 신호를 사실상 거둬들인 이후 방향성이 뚜렷해지지 않으면서 당분간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는 현재 수준을 유지하거나 소폭 상승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10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2.50%로 동결했다. 7차례 연속 동결이다.시장 전망에 부합하는 결정이었으나, 관심은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쏠렸다.한은 금통위는 지난 2024년 10월 ‘금리 인하 기조’임을 꾸준히 통화결정문에 언급한 후, 지난해 11월 마지막 금통위에서 ‘금리 인하 기조’를 ‘금리 인하 가능성’으로 일부 수정했다. 이후 올해 첫 금통위에선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문구도 삭제했다.현재는 미국·이란 전쟁으로 인한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물가가 상승할 수 있어 기준금리 인하가 쉽지 않은 동시에, 실물경제 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