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라희, 3조원대 삼전 주식 블록딜 매각…상속세 내고도 1조원 확보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상속세 납부를 위해 3조 원 대의 삼성전자 주식을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형태로 처분했다. 특히 신탁 계약 이후 주가 상승으로 인해 상속세를 완납하고도 1조 원이 넘는 자금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홍 명예관장은 이날 오전 삼성전자 주식 1500만 주(지분율 0.25%)를 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했다. 매각 가격은 전날 종가(21만 500원)에 2.5%의 할인율이 적용된 주당 20만 5237원으로, 총 매각 규모는 약 3조 800억 원에 달한다.홍 명예관장은 이번 지분 매각으로 남은 상속세를 모두 납부하고도 1조 원이 넘는 막대한 현금을 손에 쥐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홍 명예관장은 올 1월 신한은행과 유가증권 처분 신탁 계약을 맺고 막바지 자금 조달을 준비해 왔다. 계약 체결 당시와 비교해 최근 삼성전자 주가가 가파르게 급등하면서 매각 대금이 당초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었기 때문이다. 이번 매각으로 홍 명예관장의 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