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 57조 ‘사상 최대’…반도체가 견인
삼성전자가 1분기(1~3월)에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내놓으며 스스로 세웠던 국내 기업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갈아치웠다. 중동 전쟁과 미국발(發) 관세 등의 대외 혼란 속에서도 인공지능(AI) 수요 증가에 따른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발맞춰 기술 경쟁력을 회복한 결과로 풀이된다. 메모리 공급 부족이 장기화되면서 삼성전자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300조 원, 내년에는 400조 원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삼성전자가 향후 글로벌 빅테크 중에서도 최상위 실적을 낼 것이란 전망도 힘을 받고 있다.●날아오른 반도체, 연간 영업이익 300조 추정삼성전자의 올 1분기 영업이익 57조2000억 원은 시장이 예상하지 못했던 수준이다. 이번 실적 발표 전 증권가의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최근 3개월간 증권사 추정치 평균)는 40조1923억 원이었다. 실적 발표 직전 시장에서 가장 공격적인 실적 전망을 한 메리츠증권의 예측치도 53조9000억 원으로 실제 영업이익보다 적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