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중동전쟁발 고유가, 항공료 등 가격상승 압력 가중"
[파이낸셜뉴스] 미국·이란 중동전쟁발 충격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완만한 개선 흐름을 보이던 생산·소비가 다시 위축되고, 고유가와 원자재 수급 차질에 따른 물가 상승 압박도 높아지고 있다. 다만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과 투자 증가세가 경기를 지탱하고 있다. 7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4월 경제동향을 발표했다. 우선 물가는 크게 오를 것이 확실시된다. KDI는 석유류 가격이 대폭 상승해 향후 원유와 밀접한 부문을 중심으로 물가상승세가 확대될 것으로 분석했다. 3월 소비자물가는 석유류 급등으로 전월(2.0%)보다 높은 2.2% 수준을 기록했다. 그러나 석유류 물가가 9.9%로 상승폭이 컸다. 두바이유는 지난 3월 기준 월평균 배럴당 128.5달러로 전달(68.4달러) 대비 2배 가까이 급등한 상황이다. 이같은 국제유가 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