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상단 7% 돌파했는데…은행 예금금리는 2%대 ‘제자리’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 상단이 7%를 돌파했으나 예금금리는 2%대에서 꿈쩍하지 않고 있다.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가 강화되면서 대출 수요가 줄어 수신을 통한 자금 조달 필요성이 낮아진 데다, ‘생산적 금융 대전환’ 기조에 따라 은행들이 기업여신 비중을 늘리고 있어 수신금리 인상 여력도 크지 않기 때문이다.2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주요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1일 기준 예금금리(1년 만기 기준)는 최고 2.85~2.95% 수준이다.이는 우대금리가 포함된 금리로, 우대금리를 제외한 기본금리는 2.05~2.95%로 하단이 크게 낮아진다. 반면 주담대 금리는 급등했다. 5대 은행의 5년 고정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지난달 31일 기준 연 4.42~7.02% 수준으로 집계됐다. 고정금리 상단이 7%를 넘어선 것은 2022년 10월 이후 약 3년 5개월 만이다. 불과 두 달 전인 1월 중순(연 4.13~6.29%)과 비교하면 상단은 0.72%포인트(p), 하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