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물가 점검” 자치구 비상대책 가동
“가격을 속이거나 과도하게 올리는 일이 없도록 매일 점검하고 있어요.” 지난달 31일 서울 양천구 신월동의 한 주유소에서 만난 이동석 양천구 녹색에너지팀장은 주유기 화면과 외부 가격표를 번갈아 확인하고 있었다. 주유소 판매가가 온라인 유가 정보시스템(오피넷) 가격과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작업이다. 함께 온 구청 직원들은 주유소 관계자에게 2차 최고가격제 시행일인 지난달 26일 판매가격과 요소수 판매 현황 등을 묻기도 했다. 양천구는 최근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고유가 우려가 커지자 지난달 16일부터 관내 주유소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가격 표시 위반 시 과태료 300만 원을 부과하고, 과도한 가격 인상에 대해서는 행정지도한다. 현재 24개 주유소를 대상으로 하루 1∼2곳씩 점검을 이어가고 있다.● 자치구들, 고유가·고물가 대응 총력 미국 이스라엘과 이란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공급 불안이 장기화하면서 물가 상승 우려가 커지자 서울 자치구들도 대응에 나섰다. 각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