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 미국내 생산거점 첫 확보…GSK 록빌 공장 인수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미국 메릴랜드주 록빌에 있는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을 지난달 31일(현지 시각) 최종 인수했다고 1일 밝혔다. 미국에 첫 생산 거점을 확보하게 된 것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인수한 록빌 생산시설은 총 6만 L 규모의 원료의약품 생산 공장으로, 임상 단계부터 상업 생산까지 다양한 규모의 항체의약품 생산이 가능하다. 회사는 이번 인수를 통해 총 생산 능력을 기존 78만5000L에서 84만5000L로 늘렸다. 한국 송도와 미국 록빌 등 이원화된 생산 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고객에게 안정적인 생산 옵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현지 전문 인력 500여 명을 전원 고용 승계해 운영할 예정으로, 중장기 수요와 가동 상황을 고려해 록빌 생산 시설의 추가 증설 및 투자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