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전쟁 장기화...증권가 "4월 이후 '원료 대란' 우려"
[파이낸셜뉴스] 중동 전쟁이 장기화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4월 중순 이후 아시아 지역 정유·석유화학 업체들의 원료 확보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30일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4월 중순 이후 아시아 에너지·화학 업체의 원료 확보 진통이 예상된다"며 "글로벌 공급망 혼란이 예상되는 가운데 사태가 해결되기 전까지는 보수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99달러, 두바이유는 122달러까지 치솟았다. 정제마진은 주간 기준 39달러, 일간 기준 64달러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납사는 보합세를 보였지만 아세톤(17%), 부타디엔(12%), 프로필렌(9%) 등 주요 석유화학 제품 가격이 급등했다. 시장에서는 전쟁 장기화 우려에 따른 ‘패닉 바잉’ 영향으로 보고 있다. 업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