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메모리 덜 쓰는 신기술 공개… 글로벌 반도체 주가 급락
구글이 대규모 언어모델(LLM) 데이터를 기존보다 적은 자원으로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신개념 알고리즘 기술을 공개하자, 세계 주요 메모리 반도체 기업 주가가 줄줄이 하락했다.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 비중이 높은 코스피는 26일 3% 이상 하락하며 5,500 밑으로 떨어졌다. 업계에선 이 기술이 적용되려면 오랜 시간이 필요하고 인공지능(AI)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만큼 메모리 반도체 수요 위축을 섣불리 예단하기는 어렵다고 본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3.22%(181.75포인트) 하락한 5,460.46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3조980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8%(22.91포인트) 하락한 1,136.64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에선 전체 시총의 40.76%를 차지하는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우선주 포함)와 SK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