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비상경영 선포…“유가 급등 등 불확실성 대비”
아시아나항공이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전쟁으로 국제 유가와 환율이 급등하면서 ‘비상경영’을 선포했다. 전쟁에 따른 각종 부담을 버텨오던 대형항공사(FSC)까지 비상경영에 돌입하면서, 항공업계 전반에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내부 공지를 통해 “항공유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는 등 대외 환경 불확실성에 대비해 비용 구조 전반을 점검하고,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비상경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불요불급한 지출을 재검토하고 비용 절감 과제를 지속 발굴하는 한편, 투자 우선순위도 재정비해 재무 건전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탄력적인 항공기 공급 운영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고 수익성 중심의 운영 기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는 수익성이 악화되는 노선에 대해서는 비운항 및 운항 단축을 고려하겠다는 의미다.다만, 안전 운항과 고객 서비스 유지, 통합 항공사 준비를 위한 핵심 과제는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다.앞서 저비용항공사(LCC) 티웨이항공도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