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벌레 쏟아져 나온다"…월가의 황제가 경고한 '대폭락' 신호? [스프]
⚡ 스프 핵심요약사모신용 펀드의 환매 사태가 대형 자산운용사에서 잇따르며, 최대 4,500조 원 규모의 그림자 금융 리스크가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습니다.사모신용 돈을 빌려간 중소기업의 부도율이 9.2%에 달한 데다 소프트웨어 서비스 업계의 붕괴 우려와 고금리 장기화가 겹치며 부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있다는 경고가 커지고 있습니다.대출 만기가 집중되는 2027~2028년에 숨겨진 부실이 도미노처럼 터져 나올 수 있으며, 이란 전쟁 등에 따른 고유가·고금리가 지속될 경우 한국 경제에도 치명적인 충격이 예상됩니다.화끈한 우상향을 그려온 주식 시장의 축제가 길어봤자 올해 안에 끝날 수 있다? 2027년, 늦어도 2028년에는 주식 시장이 무너지는 건 둘째 문제고, 20년 만에 다시 미국발 금융위기가 덮칠 수도 있다? 금융시장의 불안 요인으로 떠오른 이른바 사모신용 리스크의 핵심은 바로 이 걱정입니다.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당장 눈에 띄는 위협이라면 금융시장에서는 지금 미국발 사모신용 리스크가 오히려 더 큰 시장 폭락의 전주일 수 있다는 우려들이 나오고 있습니다.금융위기는 2008년 9월 리먼 브라더스의 파산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됐지만 그 전조 증상은 그로부터 1년 전이었던 2007년 8월 프랑스의 대표 은행인 BNP파리바가 부실 자산에 투자했던 자기네 펀드 가입자한테 '넣은 돈을 빼고 싶으셔도 지금은 못 돌려드린다' 전격 판매 중단을 선언했을 때부터 시작됐습니다.이 BNP 사건 이후로 일어났던 일련의 일 같은 것들이 지금 미국 시장에서 스멀스멀 바퀴벌레처럼 기어 나오고 있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