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 동아일보 · 2026년 3월 8일
빵값 내리자 라면·과자도?…정부 물가 압박에 식품업계 촉각
정부가 물가 안정 기조를 이어가며 식품업계 전반에 대한 가격 관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설탕·밀가루·전분당 등 가공식품 원재료 가격 인하가 이어지면서 베이커리 제품 가격도 내려간 가운데, 라면·과자 등 다른 가공식품으로 가격 인하 흐름이 확산될지 주목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 속에 식품업계 전반에서 가격 인하 압박이 커지고 있다.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의 담합 조사 결과가 잇따라 나오면서 설탕과 밀가루 등 주요 원재료 가격이 먼저 내려간 영향이다.설탕·밀가루·전분당 담합 논란에 가격 인하최근 공정위는 CJ제일제당(097950)·삼양사(145990)·대한제분(001130) 등 제당업계 3사가 2021년 2월부터 2025년 4월까지 설탕 가격을 담합했다며 총 4083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들 기업은 과징금이 확정된 당일 대국민 사과와 함께 대한제당협회 탈퇴 방침을 밝혔다. 또 임직원의 경쟁사 접촉 금지와 원가 연동형 판가 시스템 도입 등을 포함한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