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 · 동아일보 · 2026년 3월 5일
중동 전쟁에 업종별 희비…정유·방산 웃고, 석유화학·철강은 원가 쇼크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인도양과 페르시아만을 잇는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되면서 글로벌 공급망이 흔들리고 있다. 초유의 물류 마비로 인해 일부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업종과 실적 하락이 불가피한 업종이 갈리고 있다. 다만 이번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엔 일부 이익이 예상되는 업종까지 인플레이션 압력 확대 등 세계 경제의 악영향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해협 봉쇄에 일부 반사이익 기대4일(현지 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동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상선은 분쟁 직전 하루 100여 척 수준에서 3척으로 급감했다. 사실상 전면 봉쇄에 가까운 상황이다. 선박 이동이 일시에 멈춘 터라 설령 미국과 이란이 휴전 국면에 들어가더라도 누적된 선박 병목 현상으로 인해 정상화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당장 반사이익이 예상되는 업종은 정유업이다. 중동 정유사 가동 차질로 정제마진이 단기적으로 급등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과 중국 등이 에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