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 동아일보 · 2026년 3월 5일
코스피 ‘현기증 장세’…서킷브레이커 다음날 10%대 급등 널뛰기
5일 코스피가 장 초반 12.1% 넘게 급등하며 출발했다. 미국과 이란 사이 전쟁 영향으로 전날 12.06% 하락하며 역대 최대 일간 하락률을 기록한 지 하루만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57.38포인트(3.08%) 오른 5,250.92로 출발한 뒤 장 초반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수에 12% 넘게 상승했다. 코스닥도 외국인이 순매수에 나서며 12% 넘게 올랐다. 급등장에 오전 9시 6분경 한국거래소는 코스피와 코스닥 양 시장에 매수 사이드카(프로그램 매매 호가 일시 효력 정지)를 발동했다.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지난달 3일 이후 약 한 달 만으로 올해 들어서만 6번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피는 전날 기록적인 폭락 이후 이날 유례없는 상승 폭을 보이며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하고 있다. 1983년 코스피 출범 이후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가 10% 넘게 오른 것은 2008년 10월 30일(+11.95%)뿐이다. 이때는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200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