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과학 · 동아일보 · 2026년 3월 5일
고물가에 중고거래 ‘재테크화’…금·은·램까지 투자 수단 부상
고물가가 이어지면서 중고거래가 단순 절약 소비를 넘어 재테크 수단으로 활용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금·은과 같은 실물 자산은 물론 한정판 피규어, 램(RAM·임시 저장 메모리) 등 희소성과 환금성을 갖춘 품목을 중심으로 중고거래가 활발해지는 추세다.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는 올해 1~2월 중고나라 내 ‘골드바’ 검색량과 거래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8%, 222%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최근 품귀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실버바’의 경우 1년 전과 비교해 검색량은 776%, 거래 건수는 600% 이상 늘었다.희소성이 높아 소장 가치가 있거나 리셀 수요가 있는 품목 거래도 급증했다. 같은 기간 한정판 피규어와 레고, 굿즈 등 취미·수집용 상품 카테고리의 거래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86%, 거래액은 225% 증가했다. 수입명품 카테고리 거래 건수와 거래액도 70% 넘게 늘었다. 인공지능(AI) 수요 확대로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램테크(램+재테크)’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