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 파이낸셜뉴스 · 2026년 3월 4일
"어서 타→내려!"… 코스피 12% 폭락에 확 달라진 '총수 밈'
[파이낸셜뉴스] 미·이란 전쟁 여파로 글로벌 증시가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코스피가 세계 주요 증시 중 가장 가파른 낙폭을 기록했다. 증시 급등기에 유행했던 재계 '총수 밈'이 정반대 내용으로 변형돼 온라인에서 확산하며 씁쓸한 투자 심리를 반영하고 있다. 코스피는 불과 한 달 전까지 글로벌 증시 상승률 1위를 달렸다. 연초부터 2월 말까지 상승률은 48.17%에 달했다. 그러나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한국 증시가 직격타를 맞았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98.37포인트(12.06%) 떨어진 5093.54에 장을 마감했다. 2001년 9·11 테러 당시 하락률(12.02%)을 넘어선 수준이다. 코스닥도 전 거래일보다 159.26포인트(14%) 내린 978.44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도 일일 하락률 기준 역대 최대치다. 장 중 낙폭이 확대되